
이번 주 애플(Apple Inc.)은 영국에서의 비밀 법정 심리부터 비전프로용 메탈리카 콘서트 경험 출시까지 다양한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지난 금요일 런던에서는 애플이 영국 정부의 암호화된 클라우드 시스템 백도어 접근 요구에 대한 항소로 추정되는 비공개 법정 심리가 열렸다. 영국 정부가 애플에 발행한 '기술적 역량 통지'와 관련된 이번 심리는 일반인과 언론의 참석이 허용되지 않았다.
애플은 부진을 겪고 있는 비전프로의 활성화를 위해 메탈리카의 가상 콘서트를 선보인다. 14대의 초고해상도 180도 카메라로 촬영되고 공간 음향으로 구현된 25분 길이의 몰입형 콘서트를 비전프로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다.
신규 출시된 아이폰16e는 출시 3일 만에 3세대 아이폰SE 대비 60%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것만으로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애플 판매 감소세를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식은 상당한 매도 압력에 직면해 있다. 연초 대비 10.85% 하락했으며, 지난 한 달간 8.22%, 금요일 하루에만 1.56% 하락했다.
애플은 역사상 가장 극적인 소프트웨어 개편 중 하나를 계획하고 있다. 차기 iOS 19는 아이폰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변화시킬 전망이다. 아이콘, 메뉴, 앱, 시스템 버튼, 윈도우 등이 대폭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디자인은 비전프로의 비전OS 인터페이스를 느슨하게 기반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