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월 9일 언팩 행사 확정...갤럭시Z폴드6 울트라 공개하나

삼성전자가 브루클린에서 7월 9일 여름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암시하는 티저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
삼성전자는 월요일 '울트라 언폴드(Ultra Unfolds)'라는 문구가 담긴 초대장을 공개했다. 이는 하이엔드 폴더블 기기, 특히 루머로 나돌던 갤럭시Z폴드6 울트라의 출시를 강하게 시사한다.

더버지에 따르면, 초대장의 문구와 시각적 힌트는 최근 업계 트렌드인 더 얇고 주머니에 넣기 편한 폴더블폰 디자인을 암시하고 있다.

행사는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삼성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삼성전자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행사 전 기기 예약 고객에게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50달러 크레딧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제품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전예약 혜택은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6와 새로운 플립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월에 S25 시리즈 출시 4개월 만에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를 출시했다. 두께 5.8mm, 무게 163g의 이 스마트폰은 6.7인치 디스플레이, 200MP 메인 카메라, 오토포커스 기능이 탑재된 12MP 초광각 렌즈, 고급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당시 증권가는 이 조기 출시가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7 에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동향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e 출시와 신흥시장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S25와 신형 A시리즈 모델 판매 호조로 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가 3위를 차지했으며, 비보와 오포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