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26 베타2에서 가독성 논란 `리퀴드 글래스` UI 개선...주요 변경사항 공개

애플(NASDAQ:AAPL)이 23일 초기 테스터들의 가독성 문제 지적에 따라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iOS 26 베타2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베타2에서는 컨트롤 센터의 배경 블러 효과가 조정되어 버튼과 슬라이더의 가독성이 개선됐다.

가독성 문제가 지적됐던 알림 기능도 더 선명해졌으나, 밝은 배경에서는 여전히 가독성 문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I 개선 외에도 베타2에는 앱스토어 제품 페이지의 접근성 섹션, 아이패드용 저널링 앱의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지원, 새로운 애플뮤직 라디오 위젯, 애플 월렛의 주문 추적 기능 등이 추가됐다.

시장 영향
애플은 WWDC 2025에서 유리의 광학적 특성인 반투명성, 빛의 굴절, 깊이감을 모티브로 한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리퀴드 글래스 UI를 공개했다.

그러나 첫 번째 베타 버전 사용자들은 컨트롤 센터 요소들이 반투명 배경과 홈 스크린 아이콘이 겹쳐 구분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연초 대비 17.37% 하락했으며, 최근 12개월간 3.19% 하락했다. 23일 정규장에서는 0.25% 상승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44% 추가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애플은 단기, 중기, 장기 모두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