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인텔 CEO 립부 탄, 트럼프 퇴진 압박 속 백악관 방문 예정

2025-08-11 10:49:04
인텔 CEO 립부 탄, 트럼프 퇴진 압박 속 백악관 방문 예정

인텔(NASDAQ:INTC)의 CEO 립부 탄이 중국과의 사업 관계로 논란이 된 가운데 오는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트럼프, 중국 관련 논란으로 탄 CEO 사퇴 촉구


탄 CEO는 중국 기업들과의 관계로 트럼프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 논란은 탄 CEO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NASDAQ:CDNS)를 이끌던 시절, 그의 벤처캐피털 회사가 중국 기업들에 투자하고 중국 군사 관련 기관들과 거래한 회사와 연관된 것이 발단이 됐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애플(NASDAQ:AAPL) 등 미국 기술기업들에 대해 미국 투자 확대를 조건으로 반도체 관련 새로운 관세를 면제해주기로 한 다음날 나왔다.


트럼프는 탄 CEO가 '심각한 이해상충' 상태에 있으며 사임 외에는 다른 해결책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톰 코튼 상원의원(공화-아칸소)은 인텔에 서한을 보내 탄 CEO의 대규모 중국 투자와 관련된 국가안보 위험성과 칩스법에 따른 80억 달러 연방 보조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탄 CEO의 백악관 방문, 신뢰 회복이 목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탄 CEO는 대통령의 승인을 얻기 위해 자신의 개인적, 직업적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트럼프와 만날 예정이다.


탄 CEO는 미국 국가안보에 있어 인텔의 제조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에 대한 자신의 헌신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탄 CEO는 인텔 직원들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중국 기업과의 관계와 이해상충 의혹에 대해 "내 평판은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왔다"고 반박했다.


도전에 직면한 인텔의 전략적 변화


탄 CEO의 리더십은 이사회와의 의견 불일치를 포함한 내부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인텔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칩스법 하에서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으나, 오하이오 주의 대규모 제조공장 건설 진행이 예상보다 더디어 오하이오 주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미국 정치권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2025년 2분기에 128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수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최근 5일간 2.31%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1.34% 하락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