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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다른 기술 기업들이 AI 혁명에서 앞서나가는 동안 애플(NASDAQ:AAPL)이 인공지능 혁신에 실패할 경우 팀 쿡 CEO의 업적에 오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웨드부시증권의 글로벌 기술 리서치 책임자인 아이브스는 금요일 CNBC 패스트머니에 출연해 애플의 AI 분야 부진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그는 현 상황을 '블랙베리 모멘트'에 비유하며, AI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애플의 전망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F1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 애플의 쿡 CEO는 공원 벤치에 앉아 레모네이드나 마시고 있는 상황"이라고 아이브스는 지적했다.
이어 쿡 CEO의 리더십에 대해 언급했다.
"쿡은 명예의 전당급 CEO이며 계속 CEO를 맡아야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놓친다면 그의 레거시와 애플의 미래에 오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가는 말했다.
그는 애플의 현 AI 전략이 가시성과 혁신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구글, 엔비디아(NASDAQ:NVDA) 등 AI를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경쟁사들에 뒤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브스는 현재 애플의 AI 전략이 사실상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다른 기술 기업들이 앞서나가는 AI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브스의 3단계 해결책
아이브스는 애플이 보유한 24억 대의 iOS 기기라는 강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AI 분야 재도약을 위한 3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퍼플렉시티 인수: 300억 달러 규모의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를 인수해 시리와 AI 기능을 개선
AI 인재 영입: 실력 있는 AI 전문가를 영입해 경영진 쇄신
구글 제미나이와 협력: 오픈AI 대신 구글의 AI 시스템인 제미나이를 도입해 경쟁력 확보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7월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940억 달러의 매출과 445.8억 달러의 아이폰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아이브스는 명확한 AI 전략 없이는 애플 주가의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D 코웬 등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2026년 말까지 AI 전략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금요일 4.24% 상승한 229.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