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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스타트업,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는 AI 프레임워크 공개...GPU 사용량 50% 절감

    Kaustubh Bagalkote 2025-03-17 17:07:35
    中 스타트업,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는 AI 프레임워크 공개...GPU 사용량 50% 절감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AI 모델 추론 시 엔비디아 칩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는 미국의 수출 규제 속에서 중국 기술기업들이 기술 자립을 달성하기 위한 최신 시도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
    칭화대학교 자이지동 교수가 설립한 칭청AI는 중국산 칩에서 구동 가능한 대규모 언어모델용 고성능 추론 프레임워크 '치투'를 공개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공동성명에 따르면, 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는 딥시크-R1과 같은 고급 AI 모델 지원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에 직접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칭청AI는 엔비디아 A800 GPU를 사용한 딥시크-R1 테스트에서 치투가 기존 외국 프레임워크 대비 모델 추론 속도를 315% 향상시키고 GPU 사용량을 50%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발은 1월 딥시크가 미국 경쟁사들보다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모델을 시연하며 돌파구를 마련한 이후 중국 내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딥시크의 성공으로 투자자들은 경쟁 심화를 우려해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5,930억 달러 감소하는 등 미국 기술주가 급락했다.


    시장 영향
    중국 기술 대기업들도 경쟁에 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바이두는 일요일 딥시크-R1과 비슷한 성능을 절반 가격에 구현했다고 주장하는 ERNIE X1을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최근 감정 인식이 가능한 AI 모델 R1-Omni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이 엔비디아의 고급 H100과 H800 칩의 중국 기업 판매를 금지한 이후 중국의 기술 독립 추구를 반영한다. 베이징시 AI 펀드의 지원을 받는 칭청AI는 무어스레드, 엔플레임, 일루바타코어X 등 중국 주요 GPU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AI 붐은 중국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BAI캐피털의 설립 파트너 애너벨 유 롱은 "모든 이들이 다음 딥시크를 찾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기술 투자를 위해 1조 위안(약 1,377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