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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5분 충전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공개

    Henry Khederian 2025-03-18 00:36:29
    BYD, 5분 충전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공개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OTC:BYDDY)가 가솔린차 주유 시간과 맞먹는 혁신적인 충전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주요 내용
    왕촨푸 회장은 테스트에서 신규 충전 시스템이 한 L 모델을 단 5분 만에 470km 주행 가능한 수준까지 충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은 긴 충전 시간이라는 전기차 보급의 주요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BYD의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테슬라(NASDAQ:TSLA)와의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BYD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독립 업계 분석가 레이 싱은 이를 업계의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에도 불구하고 BYD의 홍콩 상장 주식은 월요일 보합세를 보였으나, 연초 대비로는 49% 상승했다.


    시장 영향
    가솔린차 주유와 비슷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BYD는 충전 대기 시간이라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우려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발로 주행거리 불안과 충전소에서의 긴 대기 시간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환을 망설이던 구매자들을 포함해 더 넓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YD의 글로벌 최대 경쟁사인 테슬라에게는 이번 혁신이 배터리 효율성 향상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테슬라가 충전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BYD는 배터리와 차량 제조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가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 새로운 충전 시스템이 널리 보급된다면 BYD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는 한편,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