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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7 성장세 둔화...기술주 시대 저물어가나

Surbhi Jain 2025-03-18 22:21:01
매그니피센트7 성장세 둔화...기술주 시대 저물어가나

시장을 장악했던 매그니피센트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에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 기업의 전체 시장 대비 실적 우위가 좁혀지면서 기술주 주도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레버리지 쉐어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비올레타 토도로바는 벤징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매그니피센트7과 여타 시장과의 실적 격차가 좁혀지면서 보다 지속가능한 전환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 기술주 이탈하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나스닥:QQQ)는 연초 대비 5.38% 하락했으며, 기술 섹터 전반을 추종하는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K)는 7.13%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더 이상 눈부신 초과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주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금융, 산업, 심지어 에너지 섹터로 자금이 흘러들고 있다.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F)는 연초 대비 1.18%, 인더스트리얼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I)는 1.25%,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E)는 5.23% 상승했다.


엔비디아(나스닥:NVDA)와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MSFT)는 여전히 AI 시장의 총아로 남아있지만, 나머지 기업들은 고평가 피로감에 직면해 있다.



AI 붐, 모든 기술주의 구원투수 되지 못해


인공지능 혁명이 기술주를 새로운 고점으로 끌어올렸지만, 토도로바 애널리스트는 AI만으로는 전반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나스닥:AMZN), 알파벳(나스닥:GOOGL)(나스닥:GOOG) 등이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대규모 투자의 장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주도권이 이동하면서, 실적 성장 둔화와 광범위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그니피센트7의 지배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일시적 조정인가, 실질적 변화인가


현재의 상황이 단순한 일시적 조정인지, 아니면 수년에 걸친 순환의 시작인지가 핵심 질문이다. 기술주가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해왔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다른 시장 구도를 상상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실적 격차가 좁혀지고 자금이 다른 섹터로 이동하면서, 매그니피센트7에 대한 투자가 더 이상 보장된 일방향 베팅이 아닐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