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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고 피해자 가족들 "일론 머스크 영향력 배제한 조사 필요" 촉구

Ananya Gairola 2025-03-20 12:20:50
테슬라 사고 피해자 가족들

테슬라(NASDAQ:TSLA)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교통부에 규제 완화 저지와 독립적인 감독 유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연루된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7개 가족이 숀 더피 교통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안전 규제를 유지하고 "부적절한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운" 테슬라 조사를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


가족들은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율주행 시스템 감독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며 "최근 언론 보도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중요한 조치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사고 보고를 의무화한 규정 폐지에 반대하며, 연방기관 전반에 걸친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우리 가족의 죽음은 예방할 수 있었다"며 "장관님은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가족들은 호소했다.


서명자 중에는 2019년 오토파일럿이 작동 중이던 테슬라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주차된 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나이벨의 자매 네이마 베나비데스도 포함됐다.


시장 영향


이번 요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연방 자동차 감독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나왔다.


특히 NHTSA가 테슬라에 오토파일럿 문제로 200만대 이상의 리콜을 강제한 후, NHTSA의 인력 감축이 추가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교통부 대변인은 더피 장관이 이들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NHTSA가 "자동차안전법에 따라 법 집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에서 첫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허가를 획득했다. 수요일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스 셰퍼드는 여러 촉매제를 근거로 테슬라 주가 목표가를 425달러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4.68% 상승한 235.86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72% 추가 상승한 239.92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대비 주가는 37.81%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