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NASDAQ:AMZN)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 엔비디아(NASDAQ:NVDA)가 투자한 퍼플렉시티가 새로운 투자 라운드에서 최대 1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가 180억 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는 4개월 전 대비 2배 상승한 수준이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퍼플렉시티가 5억~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24년 11월 90억 달러였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같은 급격한 상승은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검색 및 에이전트 기반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 영향
퍼플렉시티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2023년 66억 달러를 조달하며 1,57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록한
오픈AI와 같은 최상위 AI 기업들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퍼플렉시티의 급속한 성장은 면밀한 검토 대상이 되고 있다. 포브스, 와이어드, 뉴스코프 등 미디어 기업들은 이 스타트업이 출처를 밝히지 않고 콘텐츠를 무단 수집해 재게시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퍼플렉시티는 뉴스 기관들과 직접 협력하는 퍼블리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 주 초
소프트뱅크(OTC:SFTBF)(OTC:SFTBY)는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프로의 공인 리셀러가 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7,000명의 영업팀을 투입해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퍼플렉시티AI의 CEO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AI 이니셔티브 지연으로 비판받고 있는
애플(NASDAQ:AAPL)의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