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변경한 스트래티지(NASDAQ:MSTR)가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위한 자금 조달을 대폭 확대했다. 당초 5억달러 규모로 계획했던 우선주 발행을 7억2250만달러로 늘렸다.
주요 내용
회사는 조달 자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과 운전자본을 포함한 기업 활동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RF 티커로 상장될 신규 우선주는 액면가 100달러 기준 연 10%의 고정 배당률을 제공한다. 이사회가 배당을 결정하면 6월부터 분기별로 지급된다.
미지급 배당금은 누적되며 최대 연 18%까지 복리로 증가할 수 있다. 스트래티지는 발행 주식의 4분의 1 미만이 남았거나 세금 관련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식을 상환할 권리를 보유한다.
주요 기업 변동 시 주주들은 액면가와 누적 배당금을 합한 금액으로 환매를 요청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NYSE:MS), 바클레이스, 시티그룹, 뫼리스앤컴퍼니 등 주요 금융사들이 이번 발행을 주관한다.
시장 영향
이번 자금 조달은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발행과 채권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최대 420억달러를 조달하려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달 초 회사는 210억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의 일부로 STRK 심볼의 영구우선주 발행을 공시했다. 현재까지 1070만달러 상당의 STRK 주식이 판매되었으며, 약 210억달러가 추가 발행 가능한 상태다.
이번 주 초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130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매입 금액은 1070만달러로, 코인당 평균 가격은 8만2981달러였다.
이로써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49만9226BTC로 늘어났으며, 현재 시장 가격 기준 4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마이클 세일러 공동창업자 겸 집행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코인당 평균 6만6360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총 투자 비용은 330억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현재 비트코인 최대 발행량 2100만개의 약 2.4%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786억달러의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순자산 가치에 비해 상당한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회사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