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골드만삭스 `S&P500 10년 수익률 3%` 전망에 전문가 반박..."실제 수익률과 무관"

2025-03-25 17:37:22
골드만삭스 `S&P500 10년 수익률 3%` 전망에 전문가 반박...

골드만삭스가 향후 10년간 S&P500 지수의 연간 수익률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한 전문가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실제 수익률 간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이 같은 전망에 의문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S&P500의 10년 연간 수익률은 13%를 기록했다. 향후 10년 수익률 전망치는 -1%에서 +7% 범위에서 기본 시나리오 3%로 제시됐다.



피놈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세스 골든은 "이러한 전망에 대해 PER과 실제 수익률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높거나 낮은 PER이 반드시 미래의 실제 수익률을 예측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골든은 골드만삭스 모델의 기본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들의 전망이 신뢰성이 떨어지는 관계에 기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 주식 수익률은 시작 시점의 절대 가치평가, 주식시장 집중도, 경제 수축 빈도, 기업 수익성, 금리 등 5가지 변수를 기반으로 모델링됐다.



이는 PER 등 가치평가 지표가 미래 실질 수익률에 대한 예측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보고서는 "기본 수익률 전망은 시작 시점의 가치평가 변화에 가장 민감하다.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시작 시점의 가치평가가 1배수 변하면 기본 수익률 전망이 31bp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10년간 주식이 다른 자산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P500이 채권과 인플레이션 수익률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연간 3%의 주식 수익률 전망과 현재 미 10년 국채 수익률 4%, 10년 기대인플레이션 2.2%를 고려할 때, S&P500이 2034년까지 채권 수익률을 하회할 확률이 72%, 인플레이션을 하회할 확률이 33%"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골든의 비판은 가치평가 지표를 통한 미래 시장 성과 예측의 신뢰성에 대한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 간의 논쟁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주가 동향
연초 이후 S&P500 지수는 1.72% 하락했고, 나스닥100 지수는 3.79% 하락한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0.45% 상승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NYSE:SPY)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1.79% 상승한 574.08달러, QQQ는 2.19% 상승한 490.66달러로 마감했다.



화요일 다우존스 선물은 0.10% 하락했고, S&P500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0.05%, 0.03%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