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수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완화 기대감이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반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기업들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세가 성장과 수익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경제지표를 보면 2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경기활동지수는 1월 -0.08에서 0.18로 상승했다. 3월 서비스업 PMI는 2월 51에서 54.3으로 상승한 반면, 제조업 PMI는 52.7에서 49.8로 하락했다.
월요일 S&P500 업종별로는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은 임의소비재를 필두로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산업재가 상승을 주도했다. 유틸리티 업종만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2% 상승한 42,583.32, S&P500 지수는 1.76% 오른 5,767.57,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 상승한 18,188.59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화요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기, 고무, 화학·석유·플라스틱 업종 강세에 힘입어 0.52% 상승한 37,805.00에 마감했다.
- 호주 S&P/ASX200 지수는 IT, 헬스케어, 산업재 업종 상승에 힘입어 0.07% 오른 7,942.50에 마감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07% 상승한 23,674.95를 기록했고, 니프티500 지수는 0.46% 하락한 21,440.35에 마감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세인 3,369.98에 마감했고, CSI300 지수는 0.06% 하락한 3,932.30을 기록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2.35% 하락한 23,344.25에 마감했다.
유럽증시 동향 (오전 5시 45분 ET 기준)- 유럽 STOXX50 지수는 0.66%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53%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76% 상승
- 영국 FTSE100 지수는 0.42% 상승
- 유럽 증시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혼조된 신호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다. 제한적 무역조치에 대한 낙관론은 새로운 관세 위협으로 상쇄됐다.
원자재 시황 (오전 5시 45분 ET 기준)- WTI 원유는 0.64% 상승한 배럴당 69.55달러, 브렌트유는 0.58% 상승한 72.79달러를 기록했다.
- 원유 가격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구매자들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대한 제재, 그리고 광범위한 관세에 대한 잠재적 유연성은 시장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 천연가스는 0.68% 상승한 3.981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31% 상승한 3,053.61달러, 은은 0.85% 상승한 33.737달러, 구리는 0.84% 상승한 5.13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선물 동향 (오전 5시 45분 ET 기준)다우 선물은 0.10% 하락, S&P500 선물은 0.11% 하락, 나스닥100 선물은 0.23% 하락했다.
외환 시황 (오전 5시 45분 ET 기준)- 달러 인덱스는 0.05% 하락한 104.27, 달러/엔은 0.07% 하락한 150.55, 달러/호주달러는 0.19% 하락한 1.5878을 기록했다.
- 달러화는 미국 서비스 부문 데이터 호조와 표적 관세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약 3주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