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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지봇, 일론 머스크의 옵티머스에 도전장…2025년 로봇 5000대 생산 계획

Namrata Sen 2025-03-25 21:34:17
中 아지봇, 일론 머스크의 옵티머스에 도전장…2025년 로봇 5000대 생산 계획

상하이 로봇 스타트업 아지봇이 올해 5000대의 로봇 생산 계획을 발표하며 일론 머스크의 옵티머스와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주요 내용


지위안 로보틱스로도 알려진 아지봇의 야오 마오칭 파트너 겸 체화지능부문 대표는 작년 1000대 미만이었던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는 중국 로봇산업 붐 속에서 현지 로봇 스타트업들의 성장 열기를 반영한다.


2023년 설립된 아지봇은 상하이 로봇산업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 회사는 푸동지구에 신규 공장을 열어 월 400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야오 대표가 공개했다.


야오 대표는 "올해는 산업 현장에 신제품을 투입해 특정 업무에서 인력을 대체함으로써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정에 널리 보급되기까지는 약 5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아지봇은 화웨이의 영재 프로그램 출신인 펑 즈후이가 공동 창업했다. 회사는 상업용 이족보행 로봇 '위안정', 바퀴형 양팔 로봇 '지니', 개발자와 소비자용 소형 휴머노이드 '링시' 등 3개 제품라인에 주력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최소 8차례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주요 벤처캐피털과 업계 거물들로부터 자금을 확보했다. 야오 대표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는 약 100억 위안(13.8억 달러)에 달한다.


시장 영향


아지봇의 야심찬 생산계획은 테슬라(NASDAQ:TSLA)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을 확대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최근 전체 회의에서 머스크는 테슬라 공장 배치용으로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머스크는 1월에 2026년부터 경쟁사들에게 옵티머스를 판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옵티머스가 10조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는 2035년까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38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은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아지봇의 공격적인 생산계획이 신흥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테슬라의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