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자르 라이프사이언스(나스닥: KZR)가 자가면역성 간염(AIH) 치료제 제토밉조밉의 포톨라 2a상 임상시험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AIH는 면역체계가 건강한 간세포를 공격해 염증과 간 손상을 유발하는 만성 간질환이다.
톱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제토밉조밉 투여군에서 스테로이드 용량을 하루 5mg 이하로 감량하면서도 완전 생화학적 반응(CR)이 위약군 대비 높게 나타났다.
ITT(치료의향) 집단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스테로이드 감량과 무관하게 제토밉조밉 투여군의 50.0%(16명 중 8명)가 CR을 달성했으며, 위약군은 37.5%(8명 중 3명)였다.
- 제토밉조밉 투여군의 31.3%(16명 중 5명)가 CR 달성과 함께 스테로이드를 하루 5mg 이하로 감량했으며, 위약군은 12.5%였다.
- 제토밉조밉 투여군의 18.8%(16명 중 3명)가 CR 달성과 함께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중단했으며, 위약군은 0%였다.
- 제토밉조밉 투여 후 CR을 달성한 환자들의 중앙 반응 지속기간은 27.6주였으며, CR 달성 환자 중 질병 재발은 보고되지 않았다.
스크리닝 시점에서 스테로이드 기반 치료를 받고 있던 21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지정 하위그룹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스테로이드 감량과 무관하게 제토밉조밉 투여군의 57.1%(14명 중 8명)가 CR을 달성했으며, 위약군은 28.6%(7명 중 2명)였다.
- 제토밉조밉 투여군의 35.7%(14명 중 5명)가 CR 달성과 함께 스테로이드를 하루 5mg 이하로 감량했으며, 위약군은 0%(7명 중 0명)였다.
- 제토밉조밉 투여군의 21.4%(14명 중 3명)가 CR 달성과 함께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중단했으며, 위약군은 0%(7명 중 0명)였다.
치료 중 발생한 이상반응은 모든 환자에서 관찰되었으며, 양 군 모두에서 주사 부위 반응이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 보고되었다.
주가 동향: 케자르 라이프사이언스 주가는 13일 장 전 거래에서 9.09% 하락한 5.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