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밈코인 시장 급등 속 1개월 최고가 기록...2배 상승 가능성은

인기 밈코인 시바이누(CRYPTO: SHIB)가 수요일 아침 밈코인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 강화 속에 1개월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시바이누는 지난 24시간 동안 14%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90억 달러를 돌파했다.

코인 가격은 장중 0.00001561달러까지 치솟아 2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차익실현으로 소폭 하락했다.

시바이누의 거래량은 4억5300만 달러로 108% 급증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암호화폐 중 하나가 됐다.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전일 대비 72% 증가하며 고래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장기 보유자들의 총 보유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0.02% 증가해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기적 거래가 증가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시바이누 선물 계약의 미결제약정은 33% 급증해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유동성이 증가했으며 향후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

암호화폐 분석 전문 X(트위터) 계정인 월드오브차트는 시바이누가 하락채널 패턴을 돌파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공할 경우 2배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락채널은 두 개의 하향 추세선으로 형성되어 하락 추세를 나타내는데, 상단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추세 반전 신호가 될 수 있다.

한편 밈코인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급등한 59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과 페페(PEPE) 등 다른 주요 밈코인들도 각각 10%, 15.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바이누는 0.0000154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4.30% 상승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7%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