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요일 디지털 자산, 특히 비트코인(CRYPTO: BTC)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진 신시아 루미스(공화-와이오밍) 상원의원의 재선을 지지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루미스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상원 은행위원회 디지털자산소위원회 위원장인 루미스 의원이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자신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에게 재선을 위한 나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그는 결코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미스 의원은 2020년 와이오밍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메라브 벤-데이비드를 누르고 승리했으며, 2026년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이번 지지 선언은 루미스 의원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트럼프는 이미 이 구상에 대해 행정부 차원의 승인을 한 바 있다.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BITCOIN법안을 발의했으며, 재무부가 5년에 걸쳐 100만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안을 주장해왔다.
'암호화폐 상원의원'으로 알려진 루미스는 올해 초 상원 은행위원회 디지털자산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