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월요일 아침 금값이 온스당 3128달러까지 치솟으며 새로운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제안과 4월 2일 발효 예정인 새로운 보복 관세 등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드워드 마이어는 "보복 관세 공방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관세 이슈가 금값 상승을 계속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은 2025년에 지정학적 우려와 중앙은행 수요에 힘입어 약 19% 상승했다. 지난 15년간 중앙은행 보유고에서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은 25%에서 하락한 반면, 금 보유 비중은 7%에서 15%까지 상승했다.
금값이 계속해서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주요 금융기관들은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금값 목표치를 기존 3100달러에서 3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5년 금값을 온스당 3063달러, 2026년에는 3350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기존 전망치인 2750달러와 2625달러에서 크게 상향된 것이다. 맥쿼리도 마찬가지로 중앙은행의 강한 수요와 투자자금 유입이 금값 강세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은 가격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지난해 10월 기록한 온스당 34.78달러의 최고치를 아직 넘어서지 못했다. 금속의 상대적 성과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금은비율은 확대되며 금의 더 강한 모멘텀을 반영했다.
현재 금 1온스를 구매하는 데 은 91온스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는 은이 저평가됐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통적으로 트레이더들은 이 비율을 활용해 포트폴리오에서 금과 은의 비중을 결정한다. 비율이 높을 때는 일부 투자자들이 향후 금 대비 은의 초과 수익을 기대하며 은을 매수하고, 반대로 비율이 낮을 때는 금으로 보유 자산을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을 실행할 때 실물 금속을 교환하고 보관할 필요는 없다. 금속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특화된 ETF를 통해 비율 거래가 가능하다. SPDR 골드셰어스(NYSE:GLD)와 아이셰어스 골드 트러스트(NYSE:IAU)는 금에 대한 직접적인 익스포저를 제공하며, 아이셰어스 실버 트러스트(NYSE:SLV)는 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옵션이다. 트레이더는 비율이 역사적 저점에 있을 때 금 ETF를 매수하고, 비율이 높아지면 결국 은으로 교체할 수 있다.
프로셰어스 울트라 골드(NYSE:UGL)와 프로셰어스 울트라 실버(NYSE:AGQ)와 같은 레버리지 ETF를 활용하면 기초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에 해당하는 더 공격적인 전략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