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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홀딩스(NASDAQ:PYPL)가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약세 기술적 신호인 데스크로스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23.7%, 지난 한 달간 5.7% 하락했음에도 미즈호증권은 목표가 96달러를 유지하며 '아웃퍼폼' 의견을 고수했다고 인베스팅닷컴이 보도했다.
페이팔 주가는 매수세 조짐에도 불구하고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강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일 단순이동평균선 68.31달러, 20일선 68.67달러는 약세를 시사하며, 50일선 75.49달러와 200일선 75.28달러는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보여준다.
MACD 지표가 -2.21을 기록하며 추가 하락 위험을 시사하고 RSI가 32.09를 기록하며 페이팔 주가는 과매도 영역에 근접하고 있다.
기술적 약세에도 미즈호증권은 페이팔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페이팔의 기존 결제 서비스보다 높은 거래 마진을 보이는 '페이 위드 베노모'의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페이 위드 베노모의 총결제액이 연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거래 마진 수익 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팔의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17배로, 기존 결제 기업들의 중간값을 소폭 상회하지만 과거 수준보다는 낮다. 미즈호증권은 사용자 경험 개선과 패스트레인 도입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이러한 적정 프리미엄을 정당화한다고 분석했다.
데스크로스라는 약세 신호가 임박했지만 페이팔은 성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조이 칙을 이사회에 영입한 것은 AI 기반 혁신에 대한 집중을 보여준다.
또한 애플(NASDAQ:AAPL)이 NFC 칩을 제3자 앱에 개방하기로 한 결정으로 페이팔은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탭투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추세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페이팔의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성과를 거둔다면 회의론자들의 예상을 뒤엎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