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Inc., NYSE:JNJ)의 주가가 화요일 급락했다. 텍사스 연방 파산법원이 자회사 레드리버탈크의 사전 조정 파산 계획 승인 요청을 기각했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로페즈 연방 파산법원 판사는 화요일 J&J의 사전 조정 파산 계획을 기각했고, 이에 제약 대기업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이 계획은 탈크 관련 암 발병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 J&J는 이러한 소송이 근거가 없으며 원고 측 변호사들과 외부 투자자들에 의해 조장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J&J에 따르면 이 합의안은 대다수 청구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J&J는 "레드리버 파산 절차에서 선서 하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탈크 소송은 원고 측 변호사들이 주도하는 가짜 불법 행위이며, 이는 허위 과학에 기반하고 외국 국부펀드를 포함한 제3자 소송 자금 지원에 의해 조장된 것"이라며 "따라서 당사는 이러한 근거 없는 청구에 대해 원고 측 변호사들과 합의하거나 배상금을 지급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J&J는 이전에 법적 비용으로 70억 달러를 따로 배정했으나, 이제는 이 결정을 번복하고 법정에서 소송에 맞서 싸울 계획이다.
J&J의 법무팀은 이번 판결로 인해 "재정적으로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일부 로펌들이 공정한 합의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최근 17건의 난소암 소송 중 16건에서 승소했으며, 전통적인 법원 시스템에서 계속해서 방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각된 파산 계획은 J&J가 진행 중인 탈크 관련 소송에서 책임을 제한하려는 일련의 시도 중 최근 사례다. 미 법무부는 이전에 회사의 파산 전략이 완전한 파산 절차 없이 청구를 회피하려는 불성실한 시도라고 주장한 바 있다. J&J는 9월에 합의금을 90억 달러로 증액했음에도 법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J&J 주가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7.58% 하락한 15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