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조롱한 `팔트코인` 파생 코인 52% 급등...무슨 일 있었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풍자한 밈코인이 화요일 급등세를 보이며 주요 암호화폐들의 상승폭을 크게 앞질렀다.

주요 내용
일론 트럼프 팔트(ETF500)가 지난 24시간 동안 52% 급등하며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솔라나 기반의 이 코인은 거래량이 87% 급증하며 1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시가총액은 875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27%와 2.39%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 밈코인은 시가총액 5억 달러 규모의 팔트코인의 파생 프로젝트로, 팔트코인 역시 이날 상위 상승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ETF500은 보나 파이드 웰스의 더글러스 A. 본파스 대표가 팔트코인 ETF 가능성을 언급한 X(구 트위터) 게시물에 대한 반응으로 만들어졌다.

이 코인은 1월 출시 이후 0.04341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약 80% 하락했다.

주가 동향
코인게코에 따르면 ETF500은 글 작성 시점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52% 상승한 0.008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대비 수익률은 20%를 기록했다.

투자 유의사항
밈코인과 암호화폐 투자는 매우 투기적이며 상당한 위험이 수반된다. 밈코인은 대체로 내재가치가 없으며 시장 심리, 소셜미디어 트렌드, 투기적 거래에 의해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