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매각 시한 임박...트럼프, PE업체들 참여한 최종 매각안 검토

틱톡이 중국 외 매수자를 확보해야 하는 4월 5일 시한을 앞두고 백악관이 수요일 주요 당국자들과 틱톡의 향방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틱톡 관련 최종 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툴시 가바드 국가정보국장이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매각 시한이 최종적임을 분명히 했다.

시장 영향

블랙스톤(NSYE: BX)을 비롯해 서스케하나 인터내셔널 그룹, 제너럴 애틀랜틱 등 미국 투자사들이 입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안드레센이 이끄는 미국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도 틱톡 미국 사업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틱톡의 미국 데이터 파트너인 오라클(NYSE:ORCL)이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프랭크 맥코트가 이끌고 케빈 오리어리, 레딧(NYSE:RDDT) 공동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안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리버티도 잠재 매수자로 거론된다.

틱톡은 지난 2월 한 달간의 공백 끝에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 복귀했다. 이는 새로운 국가안보법으로 인해 1월에 일시적으로 삭제된 바 있다.

트럼프는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 사업 매각 시한이 다가오면서 거래 성사를 위해 중국에 관세 완화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