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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설립자이자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전환을 지지하면서도 일부 결정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11일간 백악관 홍보국장을 지낸 스카라무치는 관세와 경제성장 등의 문제에서 트럼프의 강력한 비판자로 변모했다.
그러나 스카라무치는 트럼프의 일부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지난해 대선 캠페인 최고조 시점에서 스카라무치는 트럼프가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한 초당적 논의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스카라무치는 "트럼프가 업계를 향해 한 발 다가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 이슈 투표자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트럼프와 공화당이 비트코인을 전면에 내세우는 노력은 존중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직이 가진 위험성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트럼프가 취임해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 설립 공약을 이행하자, 스카라무치는 이 결정이 미국에 유익할 것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스카라무치는 또한 납세자 자금이 아닌 수익중립적 방식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실용적이고 정치적으로 현명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 수립에 있어 "더 똑똑한" 인재들을 참여시켰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스카라무치는 비판할 부분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공식 트럼프 밈코인 출시를 "이디 아민 수준의 부패"이자 암호화폐 업계의 희망을 저해할 수 있는 "환상"이라고 비난했다.
최근에는 트럼프가 자신의 밈코인을 "최고 중의 최고"라고 칭한 게시물을 "가격 부양" 시도라고 지적하며 "속임수는 끝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피터 시프와 함께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고 관련 게시물을 올린 시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게시물의 타이밍은 일각에서 시장 조작과 내부자 거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스카라무치의 이러한 입장은 일방적인 지지나 비판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출장 일정으로 인해 벤징가의 논평 요청을 거절했다.
한편 스카라무치는 이전에 자신의 순자산 중 55% 이상이 비트코인에 투자되어 있으며, 솔라나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