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 관세 발표 앞두고 8만5000달러 회복

비트코인(CRYPTO: BTC)이 8만5500달러까지 상승했다. 시장은 수요일 예정된 관세 발표의 영향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주요 내용

저명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메인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움직임이 주식시장의 반응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최근 강경한 관세 정책 기조로 인해 시장 혼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 발표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는지 혹은 추가 매도세를 촉발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인은 트럼프가 관세를 무역 협상뿐만 아니라 연준의 금리 인하 압박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적완화 정책으로의 전환은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시장 영향

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는 수요일 예정된 보복 관세가 더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불확실성으로는 관세 규모,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국가들, 그리고 더 큰 무역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보복 조치 가능성 등이 있다.

시장 반응은 발표될 관세 규모와 예상치와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업종별 영향(예: 기술, 소비재)을 주시해야 하며, 일부 리스크 해소가 이미 진행됐을 수 있으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더들은 기술적 설정이 허위 신호를 보일 수 있어 레버리지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향후 전망

메인은 비트코인의 다음 추세를 결정할 두 가지 주요 가격 수준을 제시했다.

• 9만3500달러 상회 → 2분기와 3분기 강세장 신호가 될 수 있음
• 7만-6만5000달러 → 가격 하락 시 잠재적 매수 구간

메인은 현재로서는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며, 뉴스에 따른 변동성에 휘둘려 거래를 추격하기보다는 관망하라고 조언했다.

주식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연준이 고금리를 유지할 경우, 비트코인의 저점이 아직 나오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