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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의 최대 수혜자였던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관세 인상으로 인한 제품 원가 상승 압박에 직면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지나 마틴 애덤스 수석 주식 전략가 겸 글로벌 주식 전략 디렉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 발표한 관세 정책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드러났다.
애덤스는 "이들 기업이 관세로 인한 무역 혼란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 기업들의 장기적인 수익성 우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메타플랫폼스(META)는 제품과 서비스 생산에 필요한 총비용 중 미국 내 지출 비중이 10% 미만으로, 관세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기업에는 AMD, 애플, AT&T도 포함됐다.
애덤스는 이들 기업이 다른 국가들의 보복 조치로 인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의 관세는 시작에 불과할 수 있으며, 보복 조치로 글로벌 공급망이 더욱 압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애덤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이 상당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현재 극도로 높은 기업가치와 수익성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외 지역에 생산시설이 많고 해외 원가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직접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도 안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외 주식과 미국의 방어적 섹터가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체제에 적응하는 동안 피난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는 "현 시점에서 백악관의 유일한 선택지는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베어트랩리포트의 크레이그 샤피로는 "시장이 간과하는 점은 트럼프가 무역 상대국들의 양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관세 수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가 동향
기업명 | 수요일 시간외 | 연초대비 | 1년 |
메타플랫폼스(META) | -4.83% | -2.55% | 15.23% |
데커스 아웃도어(DECK) | -11.85% | -42.32% | -21.41% |
인사이트(INCY) | -3.74% | -10.36% | 12.69% |
AMD(AMD) | -5.79% | -14.65% | -43.04% |
애플(AAPL) | -7.14% | -8.19% | 31.97% |
AT&T(T) | -0.64% | 23.26% | 59.80% |
알베말(ALB) | -3.32% | -15.23% | -43.94% |
버라이즌(VZ) | 0.02% | 11.27% | 4.44% |
T-모바일(TMUS) | -2.68% | 20.51% | 62.05% |
베스트바이(BBY) | -8.99% | -12.12% | 4.51% |
수요일 관세 발표 전,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는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0.63% 상승한 564.52달러, QQQ는 0.73% 상승한 476.15달러로 마감했다.
목요일 선물시장에서는 다우존스 지수 선물이 2.25% 하락했으며, S&P 500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도 각각 3.02%, 3.5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