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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트럼프 관세인상 터무니없다"...하루새 2.5조달러 증발에도 `V자 반등` 전망

Namrata Sen 2025-04-04 21:07:56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금융 애널리스트 톰 리가 시장 반응과 백악관의 행보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


톰 리는 목요일 스톡MKT뉴스와의 대화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갑자기 발표한 관세율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무역적자를 기준으로 산정된 베트남 46%, 중국 34%의 관세율은 전통적인 관세 산정 방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예상보다 훨씬 강도 높은 수준이었다.


리는 이러한 관세율을 "터무니없다"고 평가하며, 경제적 근거가 없는 임의적인 성격 때문에 "블랙코미디"에 비유했다. 시장은 즉각 반응해 S&P 500이 개장과 동시에 3.5% 하락했는데, 이는 40년 만에 7번째로 큰 갭다운이었다.


트럼프의 관세 조치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약 2.5조 달러가 증발했다.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리는 관세 영향을 받는 공급망 노출이 제한적이고 탄탄한 기초체력을 가진 기업들이 "슈퍼파워 기업"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는 테슬라(NASDAQ:TSLA)가 시장이 이미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했기 때문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V자 회복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팔란티어(NASDAQ:PLTR), 비트코인(CRYPTO:BTC), 스트래티지(NASDAQ:MSTR,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강세 종목들이 추가 하락 없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V자 회복을 예상하지만, 4월 9일까지 밴드에이드가 완전히 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기를 판단하기가 조금 더 어려워졌다."


시장 영향


초기 시장 패닉에도 불구하고 리는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며 경제적 영향이 우려만큼 치명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채권 수익률 하락의 이점을 지적하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0bp 하락할 때마다 미국이 360억 달러의 부채 상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는 백악관의 침묵을 4월 9일 시한까지 협상 레버리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역 파트너들 사이에 공포를 조성하려는 계산된 전략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러한 접근이 주로 미국 무역 역학에서 가장 중요한 두 지역인 EU와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톰 리는 3월 중순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시장 매도세를 "과잉반응"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주 초에도 그는 X에 "시장이 깊이 매도되었다"며 "너무 많은 이들이 '최악의 시나리오'만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리는 투자자들에게 강인함을 유지할 것을 권장하며, 협상이 진전되고 VIX가 안정화되면서 4월 9일 경 급격한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