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장 급락에도 관세 중단 계획을 부인한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들은 월요일 소폭 상승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비트코인(CRYPTO: BTC) | +1.45% | 79,159.60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1.36% | 1,550.71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1.80% | 0.1499달러 |
주요 내용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인 62.7%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NASDAQ:MSTR)는 지난주 주식발행 프로그램 참여 부진을 이유로 매입을 중단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에서 9억7,300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이 중 6억3,2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3.63% 감소했다. 가격 상승과 함께 나타난 미결제약정 감소는 숏 포지션 청산을 시사한다.
또한 비트코인의 롱/숏 비율이 1을 상회하며 대다수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 공포탐욕지수에 따르면 시장 심리는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
파트코인(FARTCOIN) | 24.25% | 0.5399달러 |
하이퍼리퀴드(HYPE) | 14.24% | 11.51달러 |
비트텐서(TAO) | 11.35% | 204.69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75% 증가한 2조5,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요일 주식시장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49.26포인트(0.91%) 하락한 37,965.60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23% 하락한 5,062.25에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 상승한 15,603.26으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가 90일 관세 동결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로 시장이 잠시 상승했으나, 백악관이 이를 허위 보도라고 일축하면서 주요 지수들은 다시 하락했다.
이후 트럼프는 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관세 중단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장 분석
유명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이더리움 가격이 평균 매입단가인 2,2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보유자들이 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10만 이더리움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의 평균 매입단가인 1,29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유명 리서치 업체 센티먼트는 국가 간 관세가 인하되거나 철폐되는 등 관세 환경이 변화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서 '즉각적인 강세 폭발'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센티먼트는 또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각국의 의지가 확인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심리가 다시 소폭 긍정적으로 전환됐고, 이더리움에 대한 심리도 중립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