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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회장 "경기침체 가능성 높아졌다"

Erica Kollmann 2025-04-10 01:35:37
JP모건 다이먼 회장

제이피모건체이스(NYSE:JPM)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경기침체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다이먼 회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무역 정책과 이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관세가 경기침체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경기침체 확률을 60%로 상향 조정했으며, 올해 GDP가 0.3%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먼 회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그것이 가장 유력한 결과"라고 답했다.


그는 "다우지수가 2,000포인트 하락하면 자기강화 순환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퇴직계좌와 연금의 손실을 보고 지출을 줄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69세의 다이먼 CEO는 "시장이 거시경제와 기업 수준 모두에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으며, 변동성 확대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이 중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먼은 시장이 항상 정확한 예측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번에는 거시/미시 수준의 불확실성과 소비자 심리 영향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착화된 인플레이션과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사람들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의 신용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베어마켓 진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다.


채권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NYSE:TLT)는 지난 5일간 5% 이상 하락했다.


다이먼은 트럼프 행정부에 "심호흡을 하고 무역 협상을 진행하라"고 촉구하며 "진전이 없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다이먼의 예측이 항상 정확했던 것은 아니다. 2022년 말, 그는 2023년 중반에 경제 '허리케인'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이는 실현되지 않았고, 나중에 이 발언을 수정했다.


"허리케인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았어야 했다. 먹구름이 있었다는 표현이 맞았다"고 2023년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작년 CNBC 인터뷰에서는 "경기침체가 와도 우리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