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마이클 세일러 "양자컴퓨팅, MS·구글이 더 취약...비트코인은 문제없다"

Aniket Verma 2025-06-12 16:42:45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BTC) 옹호론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양자컴퓨팅이 비트코인 네트워크 보안에 미칠 수 있는 위협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


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인 세일러는 화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양자컴퓨팅이 비트코인의 암호화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세일러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양자컴퓨팅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있지만, 암호화를 해독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절대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회사가 먼저 파괴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향후 10-20년 내에 강력한 컴퓨터가 현대 암호화 기술에 위협이 될 수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FT), 구글[알파벳(GOOGL, GOOG)], JP모건(JPM) 같은 기업들이 오히려 더 취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일러는 "실제로 위협이 될 때쯤이면 이러한 조직들은 모두 양자내성을 갖춘 암호화 프로토콜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이는 멀리서도 예측 가능할 것이며, 세상의 모든 디지털 기업이 비트코인보다 이런 위협에 더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세일러의 낙관적 전망은 비트코인의 양자컴퓨팅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구글은 지난달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보안에 사용되는 타원곡선 암호화 알고리즘과 유사한 RSA 암호화를 예상보다 20배 빠르게 해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구글의 차세대 양자칩 '윌로우' 출시 이후 비트코인 암호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이 칩은 세계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로 10섹틸리온(10^25)년이 걸리는 연산을 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켄트대학교 컴퓨팅스쿨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양자컴퓨팅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프로토콜 업데이트에는 대역폭 100% 투입 시 약 76일간의 오프라인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 동향


한편 퀀텀컴퓨팅(QUBT)과 리게티 컴퓨팅(RGTI)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QUBT는 수요일 25% 상승한 18.97달러에 마감했으며, 한 달간 108% 급등했다. RGTI도 수요일 11.3% 상승한 12.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