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 AI 의료기록 요약 솔루션 공개...처리시간 대폭 단축

유아이패스(UiPath, NYSE:PATH)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유아이패스 의료기록 요약 에이전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에이전트는 현재 비공개 프리뷰 단계로,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와 제미니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를 통해 보험사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은 생성형 AI와 자동화를 활용해 의료기록을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임상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개발된 이 에이전트는 임상의 수준의 다각적 의료문서 요약 기능을 제공하며, 수작업으로 45분이 소요되던 과정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의 마크 진 AI 제품 수석 부사장은 "의료기관의 최고의료책임자, 최고재무책임자, 최고정보책임자들은 지속적으로 비용 절감과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으면서도 인력 자원 제약에 직면해 있다. 현재 임상 및 비임상 직원들이 대량의 의료기록을 요약해야 하지만, 의료기록은 표준화된 형식과 요약이 부족해 품질과 표준화 수준이 각기 다르다"고 말했다.

유아이패스 의료기록 요약 에이전트는 환자 의뢰 접수와 활용도 관리 검토와 같은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여, 의뢰당 최대 40분을 절약하고 사전 승인 처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 에이전트는 표준화된 섹션과 추적 가능한 데이터로 일관되고 높은 품질의 요약을 보장하여 임상 결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한다.

또한 체계적으로 구조화된 의료기록을 제공하여 임상의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 회사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은 4억24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4억2536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으나, 주당순이익은 9센트로 시장 예상치 3센트를 상회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X 로보틱스&인공지능 ETF(NASDAQ:BOTZ)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