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15% 급등에 대한 의구심...과거 급등장 후 하락 패턴 주목

나스닥 사상 두 번째 큰 상승폭 기록

자스탁스(ZaStocks)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지적한 바와 같이, 이번 상승은 나스닥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단일 거래일 상승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이전의 급등세가 모두 약세장 중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역대 최대 상승폭 중 첫 번째는 2001년 1월 3일에 기록한 14.17% 상승으로, 닷컴버블 붕괴가 시작된 2000년 3월 이후의 약세장 중에 발생했다. 당시 약세장은 2002년 10월 9일에 이르러서야 바닥을 찍었다.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은 2008년 10월 13일의 11.81% 상승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약세장에서 발생했다. 이 약세장은 2009년 3월 9일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당시 이러한 급등세 이후 매수에 나섰던 롱온리 투자자들은 이후 수개월간 큰 손실을 입었다.

포트폴리오 대응 전략

우리는 이번 랠리를 활용해 애플(Apple, Inc.)(NASDAQ:AAPL)을 포함한 숏 포지션을 추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대중 관세 유예 소식에 애플 주가가 15% 이상 급등한 것이 합리적일까? 애플 제품의 90%가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급등세는 비합리적으로 보여 매도 전략을 선택했다.

또한 베이시스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 상황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몇 가지 매수 포지션도 취했다. 여기에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 ETF(NYSE:TLT)에 대한 콜 스프레드와 셰브론(NYSE:CVX)에 대한 캘린더 스프레드가 포함된다.

투자자 대응 방안

우리는 지속적으로 랠리 국면에서 헤지 전략을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투자자들도 이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