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 최신뉴스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부과시 업계 손실 1080억달러 전망

    Badar Shaikh 2025-04-11 18:47:03
    트럼프 자동차 관세 25% 부과시 업계 손실 1080억달러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대부분의 관세에 대해 90일간 유예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 부문에 대한 25% 관세 유예는 거부했으며, 이에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내용


    미시간주 자동차연구센터(CAR)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부문 25% 관세 부과로 업계가 108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특히 디트로이트 기반 3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NYSE:GM), 포드자동차(NYSE:F), 지프와 크라이슬러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NYSE:STLA)가 약 42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자동차 부문에 대한 관세 부과로 기업들은 전략 재검토를 강요받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생산을 축소했으며, 이는 미국 내 5개 이상의 공장에 영향을 미쳤고 900명의 직원이 일시 해고됐다. 제너럴모터스는 인디애나 공장의 트럭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CAR의 수석 부사장 겸 최고혁신책임자인 K. 벤카테시 프라사드 박사는 "자동차 제조사들과 부품 공급업체들은 전 세계에 시설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인 경우가 많아, 차량의 국내 생산 비중을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상품에 125%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응해 미국 수입품에 84% 관세를 부과했다. 백악관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각국에 '보복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게시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주가는 연초 대비 30.28% 하락한 8.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