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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제품을 계속 생산하는 이유에 대해 저임금 때문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반박했다.
주요 내용
최근 재조명된 2024년 팀 쿡의 영상에서 미중 관세 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애플의 생산 전략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CNBC TV18의 나이젤 드수자 기자가 X에 공개한 영상에서 쿡은 "중국은 이미 수년 전에 저임금 국가가 아니게 됐다"며 저임금이 중국 생산의 이유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대신 그는 중국이 한 지역에 집중된 숙련 노동력과 첨단 공구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쿡은 "우리 제품은 진정한 첨단 공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쿡은 미국과 중국의 직업 기술 격차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공구 기술자 회의를 열어도 방을 채우기 어려울 것"이라며 "반면 중국에서는 여러 개의 축구장을 채울 수 있다. 중국의 직업 전문성은 매우 깊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미중 관세 전쟁으로 미국 기업들은 생산기지를 본국으로 이전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달 초 한 유력 기술 애널리스트는 생산을 미국으로 옮길 경우 아이폰 가격이 3,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아시아에 구축된 생산 생태계를 재현하는 것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새로운 상호 관세로 인해 애플의 공급망이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여한 면제로 중국산 전자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일시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도널드 트럼프의 새로운 10% 상호 관세를 피하기 위해 72시간 내에 인도와 중국의 생산 거점에서 아이폰과 기타 제품을 5대의 항공기로 미국으로 긴급 수송하는 물류 작전을 완료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서 쿡이 중국의 숙련 노동력과 첨단 공구 제작 능력을 강조한 것은 애플의 생산 결정에 대한 더 명확한 이해를 제공한다.
애플은 4월 2일 '해방의 날' 관세 이후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 금요일 주가는 4.06% 상승한 198.15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