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1분기 미국 EV시장 점유율 하락...포드·GM은 성장세

2025-04-15 05:36:10
테슬라 1분기 미국 EV시장 점유율 하락...포드·GM은 성장세

테슬라(NASDAQ:TSLA)가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1분기 점유율이 하락한 가운데, 여러 자동차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테슬라 매장에서 항의 시위가 발생했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 선도적 전기차 기업의 판매가 감소했다.


테슬라라티가 공유한 콕스 오토모티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 현황과 주요 모델들의 실적이 공개됐다.


보고서는 1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296,2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전체 신차 판매의 약 7.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참고로 2024년 미국 전기차 시장의 전체 신차 판매량은 130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승자와 패자


테슬라는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2위부터 10위까지 업체들의 판매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1. 테슬라: 128,100대
  2. 포드: 22,500대
  3. 쉐보레: 19,186대
  4. BMW: 13,538대
  5. 현대: 12,843대
  6. 폭스바겐: 9,564대
  7. 혼다: 9,561대
  8. 기아: 8,656대
  9. 리비안: 8,553대
  10. 캐딜락: 7,972대

포드(NYSE:F)와 쉐보레의 모기업 제너럴모터스(NYSE:GM)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포드는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1.5% 성장했다.


제너럴모터스의 여러 브랜드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는데, 특히 쉐보레는 1분기 판매가 전년 대비 114.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포르쉐가 249%의 전년 대비 성장률로 선두를 차지했고, 토요타(NYSE:TM) 196%, GMC 183%, 스바루 173%, 볼보 173%가 뒤를 이었다.


테슬라를 제외한 감소세를 보인 브랜드로는 렉서스(-9%), 미니(-16%), 기아(-24%), 리비안(NASDAQ:RIVN)(-37%), 메르세데스-벤츠(-58%)가 있었다.


1분기 미국 시장 전기차 모델별 판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테슬라 모델 Y: 64,051대
  2. 테슬라 모델 3: 52,520대
  3. 포드 머스탱 마하-E: 11,607대
  4. 쉐보레 이퀴녹스 EV: 10,329대
  5. 혼다 프롤로그: 9,561대
  6. 현대 아이오닉 5: 8,611대
  7. 폭스바겐 ID.4: 7,662대
  8. 포드 F-150 라이트닝: 7,187대
  9. BMW i4: 7,125대
  10. 테슬라 사이버트럭: 6,406대

향후 전망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 심화와 브랜드 파워 약화로 시장 점유율이 최근 몇 년간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미국 분기 판매량은 최고점 대비 26% 감소했으며, 전체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023년 5%에서 현재 약 3%로 하락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자동차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종료 여부에 따라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미국 전기차 판매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스테파니 발데스 스트리티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강세로 시작했지만, 앞으로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