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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자국 제조업과 가공, 식음료 포장에 필수적인 미국산 제품에 대해 6개월간 한시적으로 보복관세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북미 무역 갈등의 주목할 만한 완화 신호로,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보인 유화적 태도와 맥을 같이 한다.
이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공정한' 협상을 위해 90일간 새로운 상호 관세를 유예하겠다고 예기치 않게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캐나다 재무장관은 화요일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관세 완화가 캐나다의 경제 및 국가 안보에 핵심적인 분야에서 사용되는 미국산 원자재에 적용될 것이라며 전략적 성격을 강조했다.
샹파뉴 장관은 "우리는 계속해서 캐나다의 노동자들과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캐나다 기업들과 단체들에게 공급망을 조정하고 미국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주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를 더욱 강하고 탄력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또한 자국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성과 기반 관세 감면 체계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캐나다 내 생산과 투자를 지속하는 제조사들은 제한된 수량의 미국에서 조립된 CUSMA 규정 준수 차량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된다.
캐나다 당국은 "캐나다 내 생산이나 투자가 감소할 경우 무관세 수입 차량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와 미국은 연간 1.3조 달러 이상의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일 36억 달러 규모의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캐나다는 미국 수출품의 17.5%를 흡수하는 최대 구매국이며, 미국의 두 번째로 큰 수입국이기도 하다.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경제는 단일 생태계처럼 운영되고 있어 무역 마찰이 특히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샹파뉴 장관은 또한 관세 분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인 대기업 관세 대출 시설 신청이 시작됐다고 확인했다.
이 시설은 위기 이전에 이미 파산 상태가 아닌 식품, 에너지, 국가 안보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적격 기업들은 캐나다 내 사업 운영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보존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S&P 500 지수는 ET 기준 오전 9시까지 0.6% 상승한 5,437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3포인트 오른 40,748.07을 기록했다. 나스닥 100 지수와 러셀 2000 지수는 각각 0.9% 상승했다.
국경 간 거래 관련 주식들은 혼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