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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NYSE:BA)이 중국의 보잉기 인수 중단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자국 항공사들에 보잉 항공기 인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은 항공사들에 미국 기업들로부터 항공기 관련 부품과 장비 구매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복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다수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일시 중단했음에도 중국에 대한 압박은 지속하고 있다.
중국의 이번 결정은 주말 미국산 제품에 대해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이 관세만으로도 보잉 항공기와 기타 항공기 부품 비용이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현재 보잉과 항공기 리스 계약을 맺고 있어 비용 상승에 직면한 자국 항공사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보잉은 현재 중국 항공사들에 인도할 737 맥스 항공기 약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항공기들 중 일부는 보잉의 시애틀 공장 근처에, 나머지는 중국 저우산의 완성 시설에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동향: 보잉 주가는 화요일 최대 2.5% 하락했다가 일부 반등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현재 주가는 156.81달러로 1.55%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