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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NYSE:BMY)이 비폐쇄성 비대심근증(nHC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캠자이오스(mavacamten) 3상 임상시험 '오디세이-HCM'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뉴욕심장학회(NYHA) 분류 2-3등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48주 후 캔자스시티 심근병증 설문지(KCCQ-23 CSS) 점수와 최대 산소 소비량(pVO2) 변화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지 못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새로운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은 향후 주요 연구진들과 협력하여 상세한 연구 결과를 학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캠자이오스는 미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승인된 심근 미오신 억제제로, 현재 폐쇄성 비대심근증(oHCM) 환자의 기능 개선과 증상 완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다.
윌리엄블레어는 이번 연구 결과가 폐쇄성과 비폐쇄성 비대심근증이 서로 다른 질환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순한 '근소한 차이'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애널리스트 매트 피프스는 2상 임상 'MAVERICK-HCM' 연구에서도 주요 평가지표에서 큰 효과를 보이지 못했던 점을 들어, 비폐쇄성 비대심근증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현재 전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임상 실패가 질병의 생물학적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보며, 기존 폐쇄성 비대심근증 치료제로서의 캠자이오스 가치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상 MAVERICK-HCM 임상에서도 캠자이오스는 최대 산소 소비량과 증상 개선에서 미미한 효과만을 보였다.
윌리엄블레어는 "ODYSSEY-HCM 임상의 전체 결과가 공개되어야 같은 작용기전을 가진 다른 약물들(사이토키네틱스(NASDAQ:CYTK)의 아피캠텐 등)의 비폐쇄성 비대심근증 치료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겠지만, 2상과 3상 결과를 볼 때 이는 계열 전체의 한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의 리서치 보고서는 기업의 기본적 가치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펀더멘털과 향후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한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향후 1년 평균 목표주가는 58.2달러로, 현재 대비 15.68%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티그룹은 가장 높은 65달러를, UBS는 가장 낮은 54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주가 동향: BMY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89% 하락한 49.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