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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트럼프 약가인하 행정명령에도 반등 기대감

    Josh Enomoto 2025-05-17 05:14:31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트럼프 약가인하 행정명령에도 반등 기대감

    제약 대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NYSE:BMY)이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주 초 처방약 가격 인하를 목표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제약업계에 큰 도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는 지난 일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최혜국 대우' 정책을 시행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는 제약회사들이 시장별로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것을 막는 조치다. 이론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다른 국가 환자들이 동일 의약품에 지불하는 가격 이상을 지불하지 않게 된다.



    이번 조치는 외래 처방약과 생물학적 제제가 주를 이루는 메디케어 파트B 의약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의약품 가격은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가 직접 관리한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경우 항암제 옵디보가 파트B 카테고리에 속한다. 트럼프가 처방약 가격을 '30%에서 80%까지' 낮추려 하고 있어 BMY 주가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제안의 법적 타당성은 차치하더라도, 이 정도 규모의 할인은 사업 재평가를 불가피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충격이 오히려 반대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주가 반등 시사하는 특이 신호

    BMY는 의료 생태계의 중추적 기업이지만 투자 수익성 면에서는 늘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 52주간 주가 상승률은 6% 미만이며, 5년간은 27% 이상 하락했다.



    2019년 1월 이후 BMY 주가는 상승 추세가 미미했다. 1주일 보유 시 수익을 낼 확률이 50.6%에 불과해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BMY 주가는 '2-8' 시퀀스를 보이고 있다. 즉 2주 상승, 8주 하락이 혼재된 하락 추세다. 지난 10년간 이런 패턴은 18번만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이런 패턴 이후 61.11%의 확률로 다음 주 주가가 상승했으며, 중간값 기준 1.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시장이 강세를 이어간다면 향후 3주 안에 48달러 도달이 합리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반면 약세장이 이어진다면 45달러 선까지 점진적 하락이 예상된다.



    작은 움직임으로 큰 수익 노리기

    현물 시장에서 BMY는 약 3%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데, 이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그러나 복합 옵션 전략의 독특한 구조를 활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6월 6일 만기의 47/48 불 콜 스프레드를 살펴보자. 이는 47달러 콜을 매수하고 동시에 48달러 콜을 매도하는 거래다. 매도 콜에서 받는 프리미엄이 매수 콜의 비용을 부분적으로 상쇄해 순비용은 47달러가 된다. 만기 시점에 BMY 주가가 매도 행사가인 48달러를 넘어서면 최대 53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약 113%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47/48 콜 스프레드의 두 레그 모두 외가격이므로, BMY 주가가 현 수준에 머물면 순비용 전체가 손실될 수 있다. 반면 옵션이 제공하는 레버리지 덕분에 작은 주가 움직임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