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엔비디아, H20 칩 수출규제로 중국 매출 차질…주요 고객사 사전 통보 못받아

2025-04-17 02:04:52
엔비디아, H20 칩 수출규제로 중국 매출 차질…주요 고객사 사전 통보 못받아

엔비디아(NASDAQ:NVDA)가 지난 4월 9일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중국향 H20 칩 판매에 수출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화요일 공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사들에게 새로운 미국 수출 규제에 대해 사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2025년 초부터 180억 달러 규모의 H20 주문을 확보했다.


엔비디아의 2024 회계연도 중국 매출은 170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화요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수출 허가 요건으로 인해 1분기에 최대 5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알리바바(NYSE:BABA), 바이트댄스, 텐센트(OTC:TCEHY) 등 중국 테크 기업들은 추가적인 반도체 제재를 우려해 H20 칩을 비축해왔다.


이들은 분기 동안 16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비용 AI 모델 인기로 AI 컴퓨팅 파워 수요가 급증했다.


레드번 애틀랜틱의 팀 슐체-멜란더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수요 약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최첨단 AI와 칩 제조 투자가 회복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엔비디아를 '톱픽'으로 선정했다.


엔비디아는 월요일 향후 4년간 미국 전역에 5000억 달러 규모의 AI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BofA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식이 가장 중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독보적인 고품질 테크 기업에 대한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7.65% 하락한 103.6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