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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홀딩스(NASDAQ:UAL)의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화요일 1분기 매출이 13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32억5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25~4.25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일 발표된 주요 증권사들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BofA 증권의 디도라 애널리스트는 델타항공(NYSE:DAL)과 마찬가지로 유나이티드항공도 최근 몇 주간 예약이 추가로 감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안정세에 힘입어 회사는 2025년 2분기에 대해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할 수 있었다.
디도라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를 '잘 관리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프리미엄 상품의 높은 매출, 견고한 마일리지 프로그램, 건전한 재무상태표를 근거로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월 초 DOGE 요금 인하와 함께 수요 약화 조짐이 보이자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비용 절감은 운영 효율성 개선, 정비 일정 조정, 노후 항공기 조기 퇴역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디도라는 이러한 전략적 조치들이 시장 약세에 대응해 비용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공휴일 시기 변동이 예약 실적에 다소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관세 관련 우려로 국제선 수요 약화 가능성을 주시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전반적인 실적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평가했다.
시장 영향
골드만삭스의 오브라이언은 불확실한 수요 전망으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항공사들이 전망치를 철회하거나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항공은 이와 다른 접근을 택했다.
최근의 약세가 지속되는 시나리오에서도 회사는 2025년 EPS 전망치를 11.50~13.50달러로 유지했다.
더 보수적인 경기침체 시나리오에서는 7.00~9.00달러의 실적을 예상했는데, 이는 골드만삭스가 침체기에 대비해 산정한 6.2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현재 월가의 컨센서스 10.52달러와 골드만삭스의 전망치 9.75달러와 비교된다.
오브라이언은 경쟁 심화가 유나이티드의 네트워크 구조조정 계획의 이점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리스크로 지적했다.
또한 항공기 인도 지연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주가 동향
UAL 주가는 수요일 66.99달러로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