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주가 연간 150% 급등했는데...관련 밈코인은 5배 폭등

게임스톱(NYSE:GME)이 밈주식 열풍의 주역으로 부상한 이후 지난 1년간 주가가 급등하며 월가의 대형 기업들을 압도했다.

주요 내용

게임스톱 주식은 지난 1년간 154%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엔비디아(NASDAQ:NVDA), 테슬라(NASDAQ:TSLA),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등 기술주 대표기업들의 성과를 뛰어넘었다.

이러한 성과는 '로어링 키티'로 알려진 키스 길의 소셜미디어 영향력과 비트코인(CRYPTO: BTC)을 재무자산으로 채택한 결정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게임스톱의 주가 상승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가운데, 같은 이름을 사용한 암호화폐가 더욱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BNB 체인 기반의 게임스톱 코인(GME)은 지난 1년간 471% 급등했다. 이 토큰은 지난 12월 중순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과 맞물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 밈코인은 게임스톱 사와 무관하며, 단순히 밈주식의 긍정적 소식을 활용한 것이다. 펀더멘털이 부재한 탓에 급격한 변동성과 단기 랠리를 보여왔다. 현재 최고점 대비 86%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 동향

게임스톱 주식은 수요일 정규장에서 1.69% 하락한 26.25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04% 추가 하락했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16.24% 하락했다.

게임스톱은 주가 움직임 패턴과 변동성을 기반으로 한 상대적 강도를 나타내는 모멘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스톱 밈코인은 글 작성 시점 기준 0.0000558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5.6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