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브레이크·파워트레인 결함으로 15만대 리콜...NHTSA

포드자동차(NYSE:F)가 미국에서 14만8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밝혔다.
주요 내용
NHTSA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포드가 2017~18년식 포드 F-150 시리즈와 포드 익스페디션,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 12만3611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차량의 제동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유체 누출 문제와 관련이 있다.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은 딜러사들이 마스터 실린더나 브레이크 부스터와 같은 결함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별도의 리콜로 포드는 2025년식 포드 익스플로러 2만4655대의 파워트레인 제어 모듈(PCM)도 수리할 예정이다. 이 문제는 차량 정지나 주차 시스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앞선 사례와 마찬가지로 딜러사들이 소프트웨어 문제를 무상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이번 리콜 소식은 포드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자동차 관세에 대응해 미국 내 모델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한 시점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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