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AMD, 중국 AI칩 수출규제에 주가 10% 급락

2025-04-18 04:44:50
AMD, 중국 AI칩 수출규제에 주가 10% 급락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나스닥: AMD) 주가가 월요일 개장 이후 10.4% 하락한 8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과 일부 지역에 대한 AI칩 수출을 제한하면서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트럼프 행정부의 최신 규제에 따라 AMD의 MI308 프로세서를 중국, 홍콩, 마카오 및 D:5 지정 국가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가 필요하게 됐다. 이에 AMD는 8억 달러의 재고 손실을 기록했으며, 2025년 예상 데이터센터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15억-18억 달러의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


이번 수출 규제는 국가 안보 우려로 중국으로의 AI 기술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광범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중국의 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증권가는 중국 기업들이 화웨이의 어센드나 맞춤형 ASIC과 같은 자국산 칩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는 일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수출 규제의 영향은 단기가 아닌 연중 내내 이어질 수 있어 AI칩 시장에서 엔비디아 등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AMD의 입지가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맞춤형 AI칩은 이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AMD가 지속적인 역풍을 맞는 동안 맞춤형 실리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AMD의 52주 최고가는 187.28달러, 52주 최저가는 76.4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