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솔루션스, AI 수요 급증과 핵심 파트너십 확대로 메모리 솔루션 20~30% 성장 전망

로젠블랫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펭귄솔루션스(NASDAQ:PENG)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7달러를 유지했다.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최근 마크 애덤스 CEO, 네이트 옴스테드 CFO, 수잔 슈미트 IR 매니저 등 펭귄솔루션스 경영진과의 투자자 미팅 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기업 시장에서 펭귄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경영진에 따르면 펭귄 소프트웨어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GPU 활용률을 약 95%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GPU 고장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다.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펭귄이 보유한 25년 이상의 고성능 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분야 경험이 주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들이 자체 온프레미스 AI 시스템 개발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경험이 중요한 강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역량과 더불어 동사의 맞춤형 메모리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캐시디는 이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20~30%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장은 AI의 고밀도,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펭귄의 스마트 모듈러 브랜드는 약 40년 동안 이 분야에서 견고한 평판을 쌓아왔다.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펭귄솔루션스 경영진의 말을 인용해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AI 이니셔티브에서 투자수익(ROI)을 달성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직들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데, 이때 펭귄이 전략적 조력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캐시디는 펭귄의 솔루션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며, 특히 이러한 인프라 관리 경험이 제한적인 고객들의 온프레미스 복잡한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동사는 SK텔레콤(NYSE:SKM)과 협력 중이며, 볼티지 파크와 같은 신흥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에게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펭귄은 광학 메모리 기술 전문기업인 셀레스티얼 AI와 협력하고 있으며,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와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 등 주요 기업들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델과의 협력은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더해 캐시디는 펭귄이 주요 시스템 통합업체와 논의 중이며, 이 협력이 성사될 경우 기업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펭귄솔루션스 경영진은 관세의 가장 큰 영향이 자사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최종 사용자 수요에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캐시디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