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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이 이끄는 오픈AI가 수요일 새로운 오픈소스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 CLI'와 2개의 AI 추론 모델을 출시했다.
주요 내용
이번에 출시된 오픈소스 코딩 에이전트는 오픈AI가 2019년 이후 선보인 가장 주목할 만한 오픈소스 제품이다.
이 AI 기업은 또한 자사의 가장 진보된 AI 시스템으로 평가되는 'o3' 모델의 완전판과 더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o4-미니' 변형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알트만은 X(구 트위터)를 통해 "o3와 o4-미니는 코딩에 매우 뛰어나서, 이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인 코덱스 CLI를 출시한다. 이는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코딩 에이전트다. 완전한 오픈소스로 오늘부터 사용 가능하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덱스 CLI는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직접 작동하면서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o3와 o4-미니 모델의 추론 능력을 활용한다. 코드 스니펫 생성을 넘어 작업 수행을 위해 로컬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할지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오픈AI는 코덱스 CLI가 곧 최근 출시된 GPT-4.1 모델의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 확대를 위해 오픈AI는 100만 달러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선정된 개발자들에게 코덱스 CLI를 활용한 혁신적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2만5000달러의 API 크레딧을 제공한다.
오픈AI에 따르면 o3 모델 학습에는 이전 최고 성능 모델이었던 o1보다 약 10배 많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했다.
시장 영향
이번 출시는 오픈AI가 중국의 딥시크로부터 경쟁 압박을 받는 시점에 이뤄졌다. 딥시크는 1월 오픈AI의 고급 추론 능력을 모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오픈소스 AI 'R1' 모델을 출시했다.
2월에는 앤트로픽이 신속한 직관적 응답과 단계별 추론이 모두 가능한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오픈AI 모델이 아직 완전히 구현하지 못한 수준의 적응형 유연성을 보여준다.
지난달에는 알파벳의 구글이 '제미니 2.5 프로'를 출시했으며, 이는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의 o3-미니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400억 달러 규모의 역사적인 자금 조달을 완료해 기업 가치를 30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그룹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로, 오픈AI의 이전 기업가치 1570억 달러에서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