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24년 상승분 모두 반납...DEX 시장서 솔라나 독주

이더리움(CRYPTO: ETH)이 2025년 1분기에 2024년의 모든 상승분을 반납하는 큰 후퇴를 보인 반면, 솔라나(CRYPTO: SOL)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주요 내용

코인게코의 2025년 1분기 암호화폐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이 45.3% 급락해 1분기를 1,80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24년에 축적한 모든 상승분이 사라지면서 2023년 수준으로 후퇴한 것이다. 한편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25년 초 18.6%의 상대적으로 작은 하락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거래량도 1분기에 감소세를 보여 2024년 4분기 일평균 300억 달러에서 244억 달러로 하락했다. 코인게코는 거래량이 급증한 날들이 이더리움 가격 하락과 맞물렸다고 지적했다.

반면 솔라나는 DEX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2025년 1월 상위 12개 블록체인 중 온체인 거래의 52%를 차지했다. 그러나 3월에는 이더리움이 30.1%의 시장 점유율로 솔라나(23.4%)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시장 영향

2025년 1분기 이더리움의 가치와 거래량 급감, 그리고 DEX 시장에서 솔라나의 지속적인 강세는 암호화폐 시장 역학의 잠재적 변화를 시사한다. 이더리움이 2024년의 상승분을 유지하지 못하고 DEX 시장에서 점유율이 변동을 보이는 것은 투자자 신뢰도와 향후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솔라나의 꾸준한 실적은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여 DEX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