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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인도를 반도체 칩 공급처로 검토하고 있다.
주요 내용
인도 이코노믹타임스는 월요일 보도를 통해 테슬라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와 인도의 CG 세미, 그리고 지난해 계약을 체결한 타타일렉트로닉스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테슬라가 인도의 3대 반도체 시설인 마이크론, CG 세미, 타타일렉트로닉스 관계자들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들 기업과의 회의를 통해 칩 생산능력을 평가하고 규모와 운영 일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테슬라의 인도 자동차 시장 진출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뭄바이 외곽에서 테슬라 모델Y의 시험주행이 목격되기도 했다.
테슬라는 이전에도 두 차례 인도 시장 진출을 시도했으나, 고급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세와 현지 생산 요구 등으로 실패한 바 있다. 이후 인도 정부는 수입 관세를 110%에서 15%로 대폭 인하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 워싱턴DC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인도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 모디 총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두 사람이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X를 통해 올해 말 인도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테슬라는 당초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저가형 모델Y의 출시를 연기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현재 나스닥에서 241.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