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달러화 3년래 최저치인 98선 붕괴...전문가 `고금리에도 달러 약세 지속`

Rishabh Mishra 2025-04-21 21:17:18

월요일 달러인덱스가 3년 만에 처음으로 98포인트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4.35%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괴리가 시장의 스트레스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


달러인덱스는 이날 98.211로 1.20% 하락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일중 변동폭은 97.921에서 99.208 사이였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달러인덱스가 98포인트 아래로 하락한 것은 2022년 3월 30일 종가 97.79 이후 처음이다. 한편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4.35%를 기록했다.


비앙코리서치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짐 비앙코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러한 괴리 현상을 지적하며 '시장의 스트레스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고금리에도 달러화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달러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올라가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달러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 이후 11% 하락했으며, 미국의 교역 상대국들에 대한 상호 관세가 발표된 이른바 '해방의 날' 이후로는 6%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의 경제팀은 외국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관세를 외국이 부담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오히려 달러 약세로 인해 우리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지난주 발표된 '달러 격변: 이번은 다르다'라는 제목의 연구에 따르면 '4월 4일부터 14일 사이에 미 달러화가 3.6% 평가절하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통상적으로 글로벌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화 자산이 강세를 보이며 달러가 절상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달러화의 예상치 못한 약세는 전형적인 시장 행태에서 벗어난 것이다. 보고서는 '미국 국채가 더 이상 세계의 선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면,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지위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채텀하우스의 전문가 데이비드 루빈은 또 다른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압박'이 달러화를 다른 통화 대비 영구적으로 약화시키려는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루빈은 '달러의 글로벌 지위를 약화시키는 것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불확실성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게도 불필요한 자해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가 동향


달러인덱스는 연초 대비 9.49% 하락했다. 위즈덤트리 블룸버그 US 달러 불리시 펀드(NYSE:USDU)는 연초 대비 5.82% 상승한 반면, 인베스코 DB US 달러 인덱스 불리시 펀드(NYSE:UUP)는 2025년에 7.99% 하락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1.32% 하락한 519.46달러, QQQ는 1.54% 하락한 437.2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