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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NYSE:VZ)가 발표한 1분기 실적 후 주가가 급락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34.9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32.4억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로 시장 예상치 1.15달러를 웃돌았다.
무선통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08억 달러를 기록했다.
후불제 휴대폰 가입자는 순감소 28.9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순감소 11.4만명보다 이탈 규모가 확대됐다. 이는 요금 인상과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정부 지원 감소가 원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트럼프 행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감축으로 인한 연방기관의 지출 감소도 가입자 이탈의 한 원인으로 지목했다.
버라이즌 비즈니스 부문의 후불제 순증 가입자는 9.4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브로드밴드 순증 가입자는 33.9만명으로 전년 동기 38.9만명 대비 감소했다.
분기말 기준 전체 브로드밴드 가입자는 1,260만명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브로드밴드 성장은 버라이즌이 모바일 요금제와 콘텐츠 패키지를 번들로 제공하는 광통신과 5G 네트워크 기반 홈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전략을 반영한다.
분기말 기준 고정형 무선 가입자는 480만명을 넘어섰다. 분기 중 고정형 무선접속 순증 가입자는 30.8만명을 기록했다.
버라이즌은 2028년까지 고정형 무선접속 가입자 800만-900만명 확보라는 다음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자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자 부문 무선 후불제 해지율은 1.13%, 무선 후불제 휴대폰 해지율은 0.90%를 기록했다.
소비자 부문의 무선 후불제 휴대폰 가입자는 35.6만명 순감소해 전년 동기 19.4만명 순감소보다 이탈이 확대됐다. 소비자 부문 고정형 무선 순증 가입자는 19.9만명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47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소비자 부문 EBITDA 마진은 20bp 개선된 42.8%를 기록했으며, 비즈니스 부문 EBITDA 마진은 240bp 상승한 23.1%를 기록했다. 전사 조정 EBITDA는 126억 달러로 전년 동기 121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27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버라이즌은 최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모바일폰과 홈 인터넷 요금제에 대해 3년 요금 동결 보장과 무료 단말기 교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버라이즌은 무선통신 서비스 매출 성장률 2.0%-2.8% 전망을 유지했다. 조정 EPS는 4.59-4.73달러로 시장 예상치 4.67달러 수준을 재확인했다.
2025년 잉여현금흐름 175억-185억 달러, 영업현금흐름 350억-370억 달러, 설비투자 175억-185억 달러 전망도 유지했다. 이 가이던스에는 관세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버라이즌 주가는 5.73% 하락한 40.4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