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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시프가 비트코인(CRYPTO: BTC)의 비위험 자산 지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 경제와 높은 상호의존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시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비트코인의 중심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미국 경제 및 정부와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기업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상장 마이닝 기업들도 대부분 미국에 기반을 두고 미국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미국의 통화정책과 규제 환경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다고 시프는 설명했다. 미국이 경기침체나 급격한 시장 조정을 겪게 되면,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이 아닌 고베타 위험자산처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전망했다.
시장 영향
시프는 4월 16일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의 변화하는 논리를 지적했다. 그는 이들이 도널드 트럼프 취임 이후 경제 붕괴에 대한 우려에서부터 기관 투자 낙관론까지, 그때그때의 정치적 분위기에 맞춰 논리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시프의 발언은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연관성에서 벗어나 향후 시장 사이클에서 금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나왔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최근 비트코인을 '非달러 자산'으로 규정하며, 거시경제적 디레버리징이 진정되면 금의 성과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